다음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요즘 허리가 아프다. 왼쪽 허리가 뻐근하고 시큰한 게 불편하다. 언제부터 그랬는지 머리를 굴려보지만 얼마 안 된 것 같다. 일주일 정도 됐을까? 최근 글을 쓰겠다고 방 책상에, 카페에 오래 앉아있어서 그런 것 같다. 노트북을 들고 다니기 시작해서 그럴 수도 있고. 이유는 뭔지 모르겠다. 집에 있는 안티푸라민 로션을 자꾸 바르게 된다. 파스는 다 써서 없는 로션으로. 엄마도 바르고 할머니도 바르는데 이젠 나까지 바른다. 오늘도 카페에 갔다. 집에 있으니 집중이 안 돼서. 어제 1시 반 정도에 잠들어서 9시 반에 한 번 깨고, 30분만 더 잔다는 게 12시에 일어났다. 주말 아침은 늦잠이지 싶다가도 몸도 쳐지고 기분도 처질 것 같아 집을 나왔다. 점심을 먹으니 또 밀려오는 졸음을 물리치고 페퍼민트 차를 한 ..
2018. 11. 3.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