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도 됐으니 나도 되겠군!
목요일에 브런치 작가 신청을 축하한다는 메일 한 통을 받았다. 앗싸! 됐다, 됐어! 두 번의 시도 끝에 성공했다. 날 작가로 인정해주는 것만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내 글도 쓸모가 있을 거라는 희망이 보이는 순간이기도 했다. 혹시나 나처럼 브런치 작가 신청 낙방으로 인해 상심했을 누군가를 위해 적는다. 내 신청 글을 보고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사람도 됐으니 나도 되겠군’ 하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1. 작가 소개 1차시도)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긴 건 작년 8월이었습니다. 다양한 결정을 하던 시기였어요. 그때 저와 정한 약속 하나가 있어요. 블로그에 게시물 하나씩 올리기. 주로 일상 에세이를 썼어요. 하루 한 문장이라도 쓰지 않으면 게으른 사람이 될 것 같아 열심히 적었습니다. 회사..
2019. 1. 13.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