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그렇게 슬펐는지
이시카와 다쿠보쿠의 「슬픈 장난감」을 읽고 있다.그중 마음을 살며시 건드리는 시 몇 개를 적어본다. 너무 많아서 다 적을 수 없다. 짧은 글 안에 스며든 감정이 희미하게 전해진다. 마치 희미한 비 냄새를 맡은 듯한 느낌이다. 왠지 모르게 내일은 좋은 일이 있을 것처럼여기는 내 마음을나무라고 잠든다. * 오늘은 문득 산이 그리워져서산으로 왔다.작년 걸터앉았던 바위 찾아보노라. * 각양각색의 사람이 가진 생각못다 헤아리고,오늘도 얌전하게 하루를 지냈도다.
2019. 3. 2.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