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음은 좀 더 쉬울 거야
다시 받기로 한 책 세 권이 도착했다. 한 권을 추가해서 네 권이 왔다. 책을 포장할 비닐 포장지 200장을 주문했고 책을 한 번 더 읽었으며 책방 세 군데에 입고 메일을 보냈다. 어떤 답변이 올지 기대된다. 차례대로 얘기해보자면 새로 도착한 네 권은 처음 대량으로 받았던 책들보다 인쇄가 흐릿하게 됐다. 그냥 다음부턴 이 업체에서 하지 않는 거로 마음을 정했다. 여기만 이런 건지 다른데도 이런 식인지. 이곳저곳 많이 해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곳을 찾는 수밖엔 없겠다. 그다음, 비닐포장지를 산 이야기. 이건 좀 마음에 걸린다. 웬만하면 비닐을 사고 싶지 않았는데 책 표지가 보여야 한다는 책방이 있어 부득이하게 구매했다. 두 번째 책엔 꼭 종이 포장을 해야겠다. 그게 언제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책을 다시 ..
2019. 1. 2.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