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 달 살기 06. 나 자신의 비전문가
[06] 소심한 책방-순희 밥상-달빛 서림 책방-사려니 숲길-김녕 게스트하우스 퇴실 후 소심한 책방에 들렀다. 소심한 책방은 읽고 싶은 책들이 가득한 곳이다. 두 번째 방문이었지만 아직도 궁금한 책들이 많은 곳. 돌담과 어우러진 그곳에 책방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의 작가 김한민의 다른 책 을 읽었다. 은 왜 사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책이다. 단순히 설명하자면 그렇지만 사실은 굉장히 심오하고 질문이 많아지는 책이다.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포르투갈로 떠나는 이의 내용이다. 여행 중에 읽으니 느낌이 새롭다. 기록하고 싶은 글들이 많았지만, 오늘은 짧은 것으로 대신한다. 살던 데서 살면, 그냥 살면 되지만 떠나기 위해선 그 이상이 필요하다. 한 푼 쓸 때마다 자문하게 된다. 여기서 이..
2018. 8. 25.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