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는 사람과 쓰는 사람
주문한 카메라가 도착했다. 바로 Canon G7x Mark 2다. 어제 왔지만, SD카드가 없어서 켤 수 없었던 내 카메라. 급히 메모리카드와 액정 보호 필름을 주문했다. 아침에 서랍 정리를 하다가 쓰던 4GB 메모리카드를 발견했다. 드디어 카메라를 켤 수 있었다. 첫 느낌은 생각보다 묵직하다는 거였고 두 번째는 화질이 좋은 건지 긴가민가했다는 점이다. 카메라를 잘 몰라서 그런가? 이렇게 안 좋을 리가 없는데. 동영상으로 카메라 기본 설정을 찾아본 뒤 사진과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다. 화분도 찍고 엄마도 찍고 나도 찍고. 구름 사이로 해가 뜨기 시작해 밖으로 나가서도 찍어봤다. 얼굴은 화사하게 나오는 게 마음에 드는 데 나머지는 그럭저럭 이었다. 조금 더 다뤄봐야겠지. 집으로 돌아와선 대청소를 하고 유튜브..
2019. 4. 21.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