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디아 여행기] 5.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그 섬에 그가 있었네
김영갑갤러리 두모악, 그 섬에 그가 있었네한라산의 옛 이름이기도 한 '두모악'에는 20여 년간 제주도만을 사진에 담아온 김영갑 선생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평생 사진만을 생각하며 치열하게 살다간 한 예술가의 숭고한 예술혼과 아름다운 제주의 모습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제주를 사랑한 작가 김영갑 (출처 :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1957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20여 년 동안 고향땅을 밟지 못했다.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1982년부터 제주도를 오르내리며 사진 작업을 하던 중 그곳에 매혹되어 1985년 아예 섬에 정착했다. 밥 먹을 돈을 아껴 필름을 사고 배가 고프면 들판의 당근이나 고구마로 허기를 달랬다. 사진에 대한 열망으로 전시관을 마련하기 위해 버려진 초등학교를 찾던 중 지금의 삼달 초등학교를 찾았다..
2019. 4. 12.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