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히 상상하기
연간 계획서를 쓸 것매일 일기를 쓸 것내가 원하는 모습을 상상할 것 의 출간 기념 저자와의 만남에 다녀왔다. 작가는 질의응답 시간에 성취의 비결을 묻는 대답으로 세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고리타분하게 들리는 말일지 몰라도 오늘만큼은 달랐다. 비혼, 제주도 이민, 오조리 산책, 개 키우기 등 다양한 주제 중에서 제주도 이민에 관심이 있어서 무작정 신청한 거였는데 이상한 곳에서 마음이 꿈틀댔다. 바로 ‘상상’이었다. ‘상상’이란 단어는 비혼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들려줄 때부터 슬금슬금 나오기 시작했다. 비혼이 뭐 지금부터 1일, 이라고 선포하면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나 비혼 할 거야, 이렇게 이야기한 건 아니에요. 제 미래 모습을 그려봤거든요. 이런 모습도 있고 저런 모습도 있는데 웨딩드레스 ..
2019. 4. 30.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