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일기 1) 에어리 매트리스

드디어 에어리 매트리스를 구매했다!

 

쿠팡에서 3단 에어리 매트리스 MARS-S 상품으로 구매했고(지금은 품절됐는지 보이지 않는다.) 로켓배송 상품이라 바로 다음 날 받을 수 있었다. 가격은 229,000원이다. 좀 비싼 감은 있었지만 해외 직구를 하면 적어도 일주일은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바로 구매했다.

8월 4일 토요일에 받아서 지금까지 써 본 후기는 다음과 같다.

 

1) 가볍다

무게가 4.5 Kg니 들기도 쉽고 아침에 일어나 삼단으로 척척 개놓기도 좋다. 이사 할 때도 무거운 매트리스 드느라 땀 뻘뻘 흘리지 않아도 되고!

2) 편하다

내장 충전재가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졌고 촘촘하게 엮여있다. 누르면 감촉이 좀 특이한데, 스펀지처럼 푹 꺼지지 않고 그렇다고 일반 매트리스처럼 물컹하면서 푹신한 느낌도 아니다. 만져보면 딱딱한데 누우면 편하다! 충전재도 물세탁이 가능하다고 하니 나중에 한 번 해봐야지.

3) 방이 (진짜) 넓어졌다

이 매트리스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겠지? 사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에서 나온 매트리스라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진짜 공간 활용이 좋다.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 3단으로 접어놓고 책을 볼 때 소파로 사용하고 있어. 조금 더 물건을 줄이면, 옷장 속에 넣어 놓고 싶다. 아, 매트리스만 바꿔도 텅 빈 공간이 생긴다! 추천이다!  

(이런 방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