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과 오니기리 – 배현선
2018. 8. 13. 00:00ㆍ글쓰기 우당탕탕/나는야 독서쟁이
고양이 두 마리 이름은 우엉과 오니기리다. 두 마리 고양이와 두 명의 집사. 총 네 식구가 오순도순 살아가는 이야기, 궁금하지 않은가?
어딘가 ‘우엉’한 느낌의 외모 탓에 우엉이라 불리는 회색빛 고양이와 김밥이 될 뻔했으나 발음이 어려워 오니기리라 불리는 턱시도 고양이가 있다. 무늬도 느낌도 다른 두 고양이는 매력도 다르지만 집사의 사랑을 독차지 한다. 고양이와 함께 살아가며 겪은 평범한 일상에 그림을 더해낸 그림책이다. 분량이 적어 술술 읽혀 금새 마치는 글이 나오는데, 작가의 말이 참 따뜻해진다.
이 책을 보시는 분들의 곁에도 당신만의 우엉, 오니기리가 함께 하기를. 나는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나도 고양이를 키우는 게 꿈인데, 언제 이뤄질지 모르겠다. 그 마음을 책으로 읽으며 대신한다. 나에게도 나만의 우엉, 오니기리가 함께 하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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