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지 않는 편이 나았으려나
2019. 3. 10. 00:11ㆍ에세이 하루한편
한 일도 많고 할 얘기도 많지만, 쉽사리 글을 쓰기가 어려운 날.
지원했던 북마켓 책 보부상에 이어 제주 북 페스티벌 참가 명단에도 내 이름은 없어 아쉬운 날.
제주에 갈 명분이 사라진 날.
16년 만에 만난 어린 시절 단짝인 동네 언니를 만난 날.
타투가 하고 싶은 날.
비를 기다리는 날.
다 귀찮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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